2022 생의 에너지를 전하는 <할매발전소> 개관전 : Mother’s mother_ 알아차림 전(田)
- 전시기간_ 2022.9.1~11.27 (매주 금토일)
관람시간_ 10:00~17:00
개관 특별주간_ 9.1~9.14 (특별주간에 한해 매일)
주소_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원골길 5 할매발전소
관람료_ 무료
주최_ 로컬리티:
후원_ 강원도, 강원문화재단
문의_ https://instagram.com/bylocality
- <Since 2022 할매발전소> 할머니 로컬 예술의 씨앗이 되다. 할매발전소는 유휴 공간을 활용해 로컬의 새로운 숨을 불어 넣어주고, 로컬 인구의 다수를 차지하는 고령자가 예술 생산자의 주체가 될 수 있다는 인식 전환을 이끌어내는 공간이다. 할매발전소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정서적 허기를 공급하고, 더 나아가 로컬과 예술이 결합된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랜드마크로 가동되고자 한다.
이런 어마어마人에게 딱!
팬데믹이 지속되는 동안 우리는 서로 ‘닿을 수 없는 간격 속’에서 그 어느 시절보다 깊은 공감과 위안이 필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나의 마음을 알아차려줄, 언젠가의 밥상 같은 작은 위안이 아닐지.
생의 에너지를 전하는 <할매발전소> 개관전 : Mother’s mother_ 알아차림 전(田)은 마지막 구술 세대가 될 할머니들의 생을 담아낼 하얀 도화지 같은 여백의 가능성을, 작가들은 할머니의 손과 붓과 춤이 되어 작고 위대한 생을 온전히 담아내고자 노력했습니다
할머니가 삶으로서 보여준 숙련된 기술과 자연을 대하는 지혜에서, 누구보다 담담하고 창의적인 존재였음을. 척박한 땅을 일구며 살아온 강인한 생명력과 주변을 돌보고 가꿔온 이타적 존재로서의 거대한 생은 할머니의 주름에 단단하고 깊은 씨앗으로 여물어 있습니다.
기나긴 장마와 무더위를 견디고 할머니들과 예술가 그리고 원주 신림면 주민들이 힘을 모았습니다. 할매발전소에서 할머니의 삶의 무늬를 들여다보며, 그 속에 담긴 강인하고 아름다운 생의 에너지로 지친 마음에 공명과 위안을 받길 바랍니다.
로컬리티: 초대드림
유의사항
개설자(프로젝트 팀) 소개
로컬리티:는 당신과 나의 로컬을 새로 발견하고 서로 연결하고자 합니다. 사람과 공간, 로컬을 이루는 그 작고 고귀한 삶들을 조명하고자 합니다.
나의 도시는 점점 커져가고 우리의 이야기는 점점 작아지지만, 내가 태어나고 당신이 자라온 로컬은 각자의 고유한 색으로 여전히 위대합니다. 로컬리티:는 지역이 가진 고유의 색을 발견하고, 보다 깊은 이해와 접근으로 지역만의 이야기를 발굴해 서로 엮고 새로이 묶어내고자 합니다.
로컬을 더욱 로컬리티:하게! 누구나 머물고 싶은 로컬로 로컬리티가 안내합니다.
로컬리티:의 ‘:’는 ‘로컬머무름표’로 로컬에 좀 더 머물다 가기를, 모두가 머무르고 싶은 로컬을 강조하여 표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