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4일, 오늘의 안녕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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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7월 14일ㅣ오늘의 안녕시골
  - 1분있슈  백종원X빈집 프로젝트 / 괴산 귀농청년 POP-UP / 우리 과채류 매력 알리기 공모전
  - 시.친.소  무주의 시골친구_선아x강현님
  - 시시탐탐  문경의 보리님_ #1 하마터면, 집이 없어 귀농을 못 할 뻔했다.
  - 촌SMR  상주의 새소리(짹짹)

사진이나 초록색 텍스트를 누르면 관련 링크로 이동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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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 빈집은 이제 저에게 맡겨유😉

백종원 대표가 또 한 번의 변신을 예고했습니다. 이번에는 바로 빈집 해결사! 유튜브 채널에 직접 지역의 빈집을 살펴보는 영상을 공개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예고했는데요. 아직 지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오해의 소지가 없는 곳으로 골고루 갈 예정이라고 밝혔어요. 음식에서 관광까지 영역을 넓힌 백종원 대표의 손에서 빈집들이 어떻게 다시 태어날지!! 기대가 되네요🙌


📌에디터의 pick! 코멘트

백종원 대표와 예산군이 함께 진행한 첫 번째 지역 사업인 <예산 시장 프로젝트>를 통해 3개월 만에 예산군 인구가 1000명 넘게 늘어났다고 해요. 새로 시작하는 프로젝트는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함께 지켜보아요👀


✔ 괴산 귀농청년의 방이 이태원으로 휴가 왔어요🧳

속보입니다! 서울 이태원에 괴산 귀농청년의 방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농부 복장 포토존과 청년 귀농인의 농특산품과 활동가들의 지역 특화 상품을 전시&판매하는 특별한 공간을 통해 괴산의 놀 거리, 일 할 거리, 먹을거리를 소개한다고 하는데요. 7월 23일까지 열린다고 하니까 놓치지 말고 이번 여름은 서울 속 괴산으로 떠나요~ 다 같이~

 

📌에디터의 pick! 코멘트

이번 <괴산 상회>는 벌써 4번째 열리는 팝업스토어! 서울 연남동, 서촌, 이태원 핫플에 나타나 MZ에게 괴산의 매력을 알렸는데요. 이번 팝업에서는 캘리그래피, 뽑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하니 많.관.부💖


✔우리 채소&과일, 너 T야? 큐티! 프리티! 테이스티!😍

우리 농산물 과채류의 매력을 알리는 특별한 공모전이 열린다는 소식이에요. 오이, 애호박, 가지, 딸기, 파프리카 등 우리 과채류 10개 품목을 소재로 사진, 영상, 카드 뉴스에 그 매력을 가득 담아 보여주면 된다고 하는데요. 9월 30일까지 우리 농산물, 채소와 과일에 대한 나만의 애정을 마음껏 뽐내보세요! 


📌에디터의 pick! 코멘트

공모전 총 시상 규모는 1,300만 원! 그리고 사진은 1인 3점 이내, 영상과 카드 뉴스는 1인 2점 이내로 중복 접수도 가능하다고 하니 우리 채소&과일 찐팬은 부담 없이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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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 가치와 경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을 소개하고 다양한 비즈니스를 통해 시골 생태계를 확장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람, 안녕시골은 그걸 '시골친구'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전국 방방곡곡 시골친구를 직접 만나 나눈 이런 저런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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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x강현 with 에디터 야채

청년농부공동체 '무작정농부' | 다같이 잘살자! | 사회적 농장

인스타 @mj_farmersfns


무주는 처음이었다. 그래서 나에게 무주는 신화 속 세계처럼 신비한 곳이었다. 산으로 둘러싸인 마을의 풍경이 차창 밖으로 보이고, 신비로운 터널(라제통문)을 지나며 내가 상상하던 무주에 왔구나! 실감했다. 굽이굽이 달린 끝에 도착한 대덕산장터.

장날이 아니라 한산한 장터에 청년들의 웃음소리가 들려왔고, 그 소리를 따라 들어간 곳에서 무주에서 작정하고 살아가는 농부들을 만났다.


🌱지역살이의 다양한 유형이 있는데, 그중에서 농부를 선택하신 이유는요?

혼자 일할 수 있고 조직적이지 않은 근무 환경이잖아요. 다른 사람의 일정을 신경 쓰지 않고 스스로의 일정만 책임지면 되는 게 좋았어요. 원래는 대학원에서 연구하려고 했는데 이게 엉덩이로 하는 거더라고요. 계속 붙어서 해야 하는데 그건 못할 것 같아서 귀농했어요. 지금 너무 만족하고 있어서 그때로 다시 돌아가도 농부를 선택할 것 같아요. 이게 바로 이번에 첫 수확을 하는 농부의 패기입니다😎


저는 여기서 태어나고 중학교 때까지 자랐는데, 그때의 기억들이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내가 가지고 있는 재능과 역량을 다른 누군가를 위해서가 아닌 오롯이 내가 발전하는 데 사용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런 모든 환경을 제공해 줄 수 있는 곳이 시골이더라고요. 그래서 저의 고향인 무주로 남편이랑 같이 왔어요. 무주에 부모님이 계셔서 처음에는 그냥 농사를 도와드렸어요. 그러다 아이가 생기기 시작하면서 독립하려고 농사를 시작했고, 지금은 배추, 사과 등 농사를 지으면서 가공까지 하고 있어요.

🌱함께 활동하시는 <무작정농부>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어떤 분들이, 어떤 일을 하시는지 궁금해요:)
지역에 있으면 저희가 하는 거 하나하나에 많은 관심을 주시는데, 그러다 편견이 생기고 또 그것들이 쌓이면서 오해가 생기거든요. 그래서 나름대로 우리끼리 울타리도 되고 피는 섞이지 않았지만 가족 같은 관계를 만들어 줄 수 있는 그런 장치가 됐으면 해서 <무작정농부>를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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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을 호시탐탐 엿보고, 탐험하는 사람들 여기여기 모여라! 시골과 연결된 나만의 다양한 이야기를 안녕시골이 대신 시리즈로 전해드립니다🙌 ※연재 신청 언제나 환영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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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초보 시골생활자ㅣ티끌같은 돈을 모으는 N잡러小小농부

인스타@bori_dalnim

#1 하마터면, 집이 없어 귀농을 못 할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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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원1리 동네의 길 끝에 있는 작은 옛날 집, 이 집을 찾으려고 그렇게도 애를 썼다.


도시의 삶을 정리하고 문경으로 내려갈 예정은 이전부터 막연하게 있었다. 그래서 서울에서 귀농 교육도 듣고, 이것저것 알아보기도 했었지만, 예정보다 서둘러 내려오게 되면서 제일 처음으로 난관에 부딪혔던 건 ‘집’이었다.


사람이 줄어들고 있어서 시골엔 빈집이 넘쳐난다기에 당연히 우리 둘이 살 집 정도야 쉽게 구할 수 있을 줄 알았다. 그게 아주 오만한 생각이었다는 걸 깨닫는 데에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직방’이나 ‘다방’ 같은 부동산 앱들은 시골에서 무용지물이었다. 부동산끼리도 공유라는 게 전혀 되지 않았고, 그보다 더 큰 일은 살만한 집이 없다는 것이었다.


차를 타고 읍내와 주변 동네를 돌면서 빈집을 찾았다. 사람이 살지 않는 것 같은 집을 보고, 등기부등본을 떼고 집주인을 찾고, 수소문하기를 반복했다. 그러다 결국 알음알음으로 이 집을 구했다. 이 집 역시 여느 시골 빈집이 그렇듯 자식을 도시로 떠나보내고 할머니 할아버지가 남아 계시다 돌아가시고 빈 채로 꽤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었다.

+보리님의 시골 탐험 이야기는 앞으로 3번 더 $%name%$님을 찾아갈 예정이에요👏
다음 이야기도 많이 많이기대해주세요~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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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의 새소리(짹짹) made by 에디터 블랑

MBTI에 관심 많으신가요?

MBTI라는게 환경과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고 하잖아요?
이런 시골에서 살게 된다면 어떤 유형으로 바뀔지 궁금한데요!
그런 테스트가 있던 것 같기도 하구요 ^---^

스스로를 규정하는 것이 힘든데 이걸 재밌게 만드는 것 같아요😆
너무 맹신은 말고 재미로만!

지금까지 ‘상주의 새소리(짹짹)’이었습니다.  -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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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아- 안녕시골에서 대신 전해드립니다 📢 

2023 밀양 커넥티브 캠프(M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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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역의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를 원하시나요?

교류의 범위에 갈증을 느끼시진 않나요?

MCC를 통해 연결되어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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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탕 시골 이야기!

매주 금요일 뉴스레터 안녕, 시골에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