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5일, 오늘의 안녕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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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8월 25일ㅣ오늘의 안녕시골
  - 1분있슈  농촌 양귀비 주의보 / 성평등 모델에 도전한 할머니들 / 녹색창에 우리지역 뉴스가
  - 시.친.소  속초의 시골친구_정미현님
  - 시시탐탐  영월의 김가현님_#3 신혼집 대신 사옥을 세웠습니다
  - 촌SMR  무주 무풍면의 소리

사진이나 초록색 텍스트를 누르면 관련 링크로 이동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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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귀비 한 송이만 키워도 철컹철컹👮

일부 농촌에서 민간요법 치료제 등으로 사용하기 위해 마약용 양귀비를 기르다 적발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해요. 양귀비는 강한 중독성을 지녀 환각작용, 중추신경 마비 등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대요. 그리고 아편과 헤로인의 원료로도 쓰여 허가 없이 재배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고!🚫

 

📌에디터의 pick! 코멘트

양귀비를 섭취하거나 유통하지 않고 기르기만 해도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불법 재배하거나 자생하는 양귀비를 발견하면 즉시, 112로 신고해 주세요!


✔ 할머니 모델과 만들어가는 당당한 농촌 생활, 여자답게❌ 나답게⭕ 

농촌에서 할머니 5명이 농촌 성평등 모델로 발탁됐다는 소식! 이들의 평균 나이는 80살이지만, 지역 행사 때마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열정과 감각은 20대 못지않다고🔥 앞으로 충북 음성군에서 성평등 가치 확산을 위한 홍보 대사로서 활약 기대할게요😘 


📌에디터의 pick! 코멘트

청년과 여성, 노인과 아이들이 모두 평등하고 당당하게 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농촌, 생각만 해도 행복하지 않나요? "나답게, 당당하게!"를 외치는 할머니 모델들의 목소리가 널리 퍼져나갈 수 있기를!🙏 


✔ 녹색창에서 모아보는 우리지역 뉴스📰

네이버 모바일 마이(MY)뉴스에 '지역뉴스' 카드가 신설된 거 아시나요?📱 이제 우리 지역의 사회·문화·경제·행정 등 다양한 이슈를 빠르고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어요.👀 원하는 지역 1곳을 직접 관심 지역으로 설정할 수도 있고,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으로 추천된 지역 관련 뉴스를 받아볼 수도 있다고요!

 

📌에디터의 pick! 코멘트

시골친구들의 관심 지역은 어느 곳인가요?🌐 조만간 현재 위치 기반 지역 설정도 가능해질 예정이라니 손안에서 더욱 풍부한 지역 밀착형 소식들을 만나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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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 가치와 경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을 소개하고 다양한 비즈니스를 통해 시골 생태계를 확장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람, 안녕시골은 그걸 '시골친구'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전국 방방곡곡 시골친구를 직접 만나 나눈 이런 저런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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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현 with 에디터 선유

문화기획자 | 빛나르고 대표 | 쓰담속초 운영

인스타그램 @light_largo

@ssdam_sokcho


삼삼오오 모여 속초 해변의 쓰레기를 줍고 밥을 나눠 먹고 사는 이야기를 나눈다. 쓰레기가 떨어져 있으면 당연하게 줍고 이웃을 만나면 자연스레 인사를 건넨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도움이 되는 일들. 이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속초 청년들이 뭉쳤다. 빛을 나르는 사람들, 미현님과 멤버들이 만들어 갈 빛나는 내일이 기대된다.


미현님을 붙잡은 속초의 매력이 무엇이었을까요?

사실 처음에는 코로나 때문에 많이 지친 상태로 왔는데 영랑호가 너무 예뻐서 속초에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처음 하게 됐어요. 그래서 맨 처음 기획했던 프로그램도 영랑호 1인 여행이었어요. 워낙 속초는 바다와 산, 호수가 다 가까이 있잖아요. 저희 쓰담속초 로고도 보시면 산, 바다, 호수를 다 담고 있거든요. 제가 자연을 좋아해서 해외 봉사도 아프리카로 가기도 했는데 자연을 되게 가까이 두고 지낼 수 있는 이런 지역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어요.

그럼, 초반에 커뮤니티로 시작해서 <빛나르고> 창업까지 하게 된 거예요?

네, 저희는 커뮤니티 안에서 다른 공모 사업들로 계속 활동을 이어왔고 비영리단체를 설립한 후 사회적 기업가 육성 사업을 통해서 이제 <빛나르고>라는 법인을 설립하게 됐어요.

저는 원래 창업에 대한 생각은 계속 갖고 있었는데 어떤 조직 형태로 확장해야 할지 많은 고민 끝에 개인사업자를 거치지 않고 법인의 형태로 창업했고, 이번에 예비 사회적 기업에도 선정되었답니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변화의 빛을 나르는 사람들' 이게 저희 빛나르고의 소셜 미션이에요. 쓰담속초 때부터 그랬고, 빛나르고로 확장해서도 계속 그런 맥락 안에서 쓰레기가 떨어져 있으면 줍는 게 자연스러운 문화, 이웃한테 인사를 건네는 게 자연스러운 문화, 이런 쓰담 문화가 속초에 정착했으면 좋겠고 주변 지역까지 퍼질 수 있도록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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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을 호시탐탐 엿보고, 탐험하는 사람들 여기여기 모여라! 시골과 연결된 나만의 다양한 이야기를 안녕시골이 대신 시리즈로 전해드립니다🙌 ※연재 신청 언제나 환영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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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현

구. 서울시민 현. 영월군민ㅣ매거진<병:맛>에디터ㅣINFJ 선의의옹호자  

인스타 @a.zungan

브런치 https://brunch.co.kr/@gh-kim

#3 신혼집 대신 사옥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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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부동산 자산은 아파트일 거라고 막연히 생각해 왔다. 언제가 될는지 까마득하게 느껴지는 그날이 ‘진짜로’ 온다면 나는 분명 아파트를 선택할 거라고. 대학가에 위치한 나의 첫 자취방의 전세 계약 갱신을 거절당했을 때도, 집주인이 들어와서 살 거라던 그 방이 곧바로 월세 매물에 올라왔을 때도, 알고 보니 집주인의 정체는 내 친구의 옆자리 동료이자 학생들을 위해 근로하는 교직원이라는 걸 알았을 때도. 세입자이기에 겪는 서러움을 어쩌겠냐며 씁쓸한 마음을 삼키고 허리띠를 더욱 졸라 종잣돈 모으기에 매진했다.

 

내가 살(live) 집은 당연히 아파트라는 생각, 그리고 내가 살(buy) 집도 당연히 아파트라는 생각. 그것은 초-중-고-수능을 거쳐 대학을 졸업하고 대기업 취업하는 것만큼이나, 이탈할 이유도 반론을 제기할 틈도 없이 내 안에 뿌리내린 생각이었다. 다수의 검증과 임상을 거쳐 가장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주거 형태이자 자산 형성의 정도였으니까.

+김가현님의 시골 탐험 이야기는 앞으로 한 번 더 $%name%$님을 찾아갈 예정이에요👏
다음 이야기도 많이 많이기대해주세요~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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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무풍면의 소리 made by 에디터 블랑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자막 대신 무풍면을 있는 그대로 담아볼게요😊

지금까지 무주 무풍면의 소리였습니다  -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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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아- 안녕시골에서 대신 전해드립니다 📢 

<'식집사의 하루' 숏폼 영상 공모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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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탕 시골 이야기!

매주 금요일 뉴스레터 안녕, 시골에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