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교육이 만들어낸 기적





생태교육이 만들어낸 기적

제주 선흘초등학교가 27년 만에 분교에서 초등학교로 승격했다는 소식입니다. 학생 수 감소 탓에 폐교 위기까지 몰렸던 학교가 초등학교로 승격하는 데에는 특별한 '건강생태학교'가 큰 역할을 했다는데요. 마을 주민들이 강사로 참여해 마을 역사와 자연환경 등을 설명하고, 학생들은 매주 1시간씩 텃밭가꾸기 등 다양한 생태교육을 하며 자연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색있는 프로그램이 학생과 학부모에게 인기를 끌며, 마을에도 생기가 돌아왔다고 하네요. 👏
요즘 뜨는 지역에는 청년 스타트업이 있다!

문경, 양양의 공통점! 바로 지역을 대표하는 청년 스타트업이 있다는 것입니다. 공간 재생 스타트업 리플레이스는 한옥 카페 화수헌을 통해 30가구 남짓이 살던 문경의 작은 마을을 연 10만 명이 찾는 관광 명소로 바꾸고. 스타트업 서피비치 양양에 국내 최초로 서핑 전용 해변을 선보이며 양양을 서퍼들의 천국으로 바꾸었는데요. 지역이 가진 특색을 살려 SNS 성지를 만들어내는 청년들의 활동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청년이 빵 굽고, 어르신이 서빙하는 카페

부산시가 청년과 어르신이 함께하는 카페 '동백베이커리'를 열었습니다. 1층은 빵집, 2층은 커피전문점인 이 카페에는 60세 이상 어르신 15명과 청년 6명이 함께 일하고 있는데요. 청년이 빵을 만들면 어르신이 손님을 맞이하는 시스템으로, 청년과 노인의 일자리를 한 번에 창출해낸 기막힌 사업입니다. 부산시는 내년에 '동백감성문구점'을 신규로 열고, 또한 동백베이커리와 같은 세대 융합형 카페 사업 역시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모쪼록 좋은 사업이 잘 자리잡아 청년과 노인이 한 데 모이는 만남의 장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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