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3학번 웰니스귀농귀촌학과 신입생입니다.





✔ 안녕하세요! 전남도립대 23학번 ‘웰니스귀농귀촌학과’ 신입생입니다.
 
요즘 학령인구 감소와 서울권 대학으로의 지원 집중으로 지방대학들이 위기를 겪고 있다고 하는데요. 전남도립대학교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른 대학과의 차별성이 부족한 4개 학과를 통폐합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웰니스귀농귀촌학과’를 신설한다고 발표해 이슈입니다. 하지만 학교 교수진들은 제대로된 준비 없이 신설이 추진되면서 학과의 필요성과 지속가능성, 효용성에 많은 의문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라고 해요. 과연 이 결정이 위기를 극복하는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함께 지켜보아요.
✔ 도쿄대학 캠퍼스가 홋카이도 시골에 생긴 이유는?
 
일본 도쿄대학교가 최근 홋카이도에 있는 ‘사라베쓰촌’에 지역 캠퍼스를 설치했어요! 사라베쓰촌은 인구가 3200명 남짓한 작은 마을인데요. 지난 2016년 태풍으로 마을 농업에 큰 피해를 입고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은 뒤, 자율주행 트랙터와 드론으로 농사 짓는 스마트 농업 단지로 변화하고 있어요! 도쿄대의 농학생명과학연구과는 앞으로 이 지역 농가와 협력하며 스마트 농업을 연구할 계획이라고 해요. 과학기술로 농업 일손 부족을 해결하는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내길 야채도 기대할게요!
✔ 시골 초등학교에서 직접 키운 달걀을 팔아 기부했다고? 에그머니!
 
전교생이 16명(유치원 포함)인 전북 부안 백련초등학교에는 50마리의 닭이 살고 있습니다. 작년 5월에 융합인재교육(STEAM) 활성화사업 중 하나로 닭을 키우기 시작했는데, 처음 10마리였던 닭이 50마리로 늘어났다고 해요! 학생들이 직접 닭장도 만들고, 정성스레 돌본 닭이 낳은 달걀 중 일부는 판매도 한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달걀을 판매한 수익금 13만원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고 싶다며 면사무소에 기부했어요. 인근 학교와 통폐합이 결정되어 2년 뒤에는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야 하지만ㅠㅠ 이 훈훈한 소식이 계속해서 들리길 바라요!

우당탕탕 시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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