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산주, 그까짓 거 대충 되는 거 아님?🍶





✔ 시골엔 편의점 대신 휴게소가 있지! 🍦

전국 최초 '개방형 휴게소'가 정읍에 나타났어요. 지역 주민들이 고속도로를 통하지 않고도 휴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개방형 휴게소’라고 부르는데요. 가까운 슈퍼마켓이 없어 식료품이나 간식을 사러 가기 불편했던 지역 주민들에겐 편리한 휴게 시설 역할을! 외부 방문객에겐 신선한 정읍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장터 역할을 한다고 해요. 고속도로뿐 아니라 마을로도 통하는 길을 하나 더 만듦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도 필요한 ‘일석이조 휴게소’ ✌️가 탄생한 셈! 

 

📌에디터의 pick! 코멘트

“시골엔 편의점도 없어!”라는 게 시골 살이가 불편한 이유로 종종 꼽히잖아요. 그런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지 않을까, 게다가 여행에서만 맛보던 고속도로 별미들을 평소에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설레는 소식이었어요! 😋


✔농촌 쓰레기 : 우리를 이렇게 계속 두기만 할 거야? 🚨

푹푹 찌는 무더위 속에서 농촌 쓰레기가 악취를 풍기며 방치되고 있어 골치를 앓는 시골들이 있어요. 영농 폐기물, 가정 음식물 쓰레기 등 불법 투기되는 농촌 쓰레기는 매년 문제로 지목되는데요! 도시처럼 매일 쓰레기 수거 차량이 지나가지 않는 데다 어르신들은 먼 곳까지 쓰레기를 버리러 가기 불편한 환경 탓이 크다고 해요. 농촌에 알맞는 쓰레기 수거 정책이 시급하다고! 🧹

 

📌에디터의 pick! 코멘트

시골에 살 때, 쓰레기를 버리는 곳이 너무 멀어 차가 없었던 저는 번번이 버스타고 쓰레기를 버리러 갔어요. 저에게도 정말 번거로운 일이었는데, 농촌 어르신들에겐 얼마나 불편한 일일지 새삼 떠올랐어요. 😣


✔ 지역 특산주로 인정받기 힘들다, 힘들어! 🍶

‘고흥 유자주’, ‘한산 소곡주’ 등 국내에도 훌륭한 맛과 향을 자랑하는 특산주들이 많아요. 그렇다고 ‘지역 특산주 되는 거 쉬운가 본데?’ 라고 생각했다면? NO! ❌ 지역 특산주로 인정받기가 결코 만만하지 않아요! 지역 농산물을 써야 하는 건 물론이고요, 해당 광역단체장의 추천도 필요해요. 건강한 양조 문화 양성을 위한 규제이기는 하지만, 높은 문턱때문에 양조를 포기하는 사람들도 많아 국내 양조 시장이 위축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고. 🔊

 

📌에디터의 pick! 코멘트

시골에도 다양한 양조 문화를 만들어가는 브루어리가 늘어나고 있죠? 지역에 갈 때면, 매력이 듬뿍 담긴 지역 고유의 술 한잔 즐길 때가 있는데요. 즐기기만 했지, 지역 특산주로 인정받는 게 이렇게 힘든 줄은 처음 알았어요!

우당탕탕 시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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