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동에 나타난 책 빌딩





보수동에 나타난 책 빌딩

70여 년 전통을 간직한 부산 보수동 책방골목에는 진짜 책 모양 건물이 지어졌습니다. 기존 건물 철거 후 15층 오피스텔이 지어질 예정이었는데요. 시공사인 케이엘디엔씨 김대권 대표가 책방골목 주인들과 논의 후 책 모양 외벽 설치, 내부 리모델링, 기존 입점 서점 3곳 유지를 통해 상권을 되살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기획·조성했다고 합니다. 건물이름과 형태는 르네상스 시대 화가 라파엘로의 작품 ‘아테네 학당’에서 따왔습니다. 고대의 대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그림처럼 책을 찾는 사람들이 보수동 골모에서 지식을 쌓는 풍경을 기대해봅니다📚
✔ 알고보니 내가 땅 주인?!
 
'조상 땅 찾기'는 불의의 사고 등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재산 상속이 제대로 되지 않은 토지를 찾아 상속인들에게 알려주는 행정 서비스입니다. 1993년 경상남도에서 처음 추진했고, 2001년에는 전국으로 확산되었죠. 그동안 경상남도에서만 12,615명이 신청했고, 2억 4천㎡가 넘는 토지가 제 주인을 찾았어요. 기존에는 서비스를 이용하기 우해 상속인이 직접 시·군·구 민원실을 방문해 신청해야 했지만,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신청도 받아 더욱 편리해졌습니다. 확인해보세요!  숨어서 나를 애타게 기다리는 땅이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정부24 또는 국가공간정보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어요!
거센 파도 넘어서 섬으로 간 분유
 
지난 주말에 제주 바다에서는 해양 경찰이 활약했습니다. 19일 13시경, 마라도에 사는 부모가 기상악화로 발이 묶여 4개월 된 갓난아이에게 먹일 특수 분유를 구하지 못한 상황에 놓였는데요. 3m 높이의 너울성 파도로 인해 여객선, 어선 모두 운항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사정을 들은 해경은 분유를 구해 서귀포시 화순항에서 마라도까지 15km 파도를 헤치며 연안 구조정을 몰았습니다. 거센 파도 충격으로 배 안 에어컨이 떨어져 나갈 정도였지만 무사히 도착해 분유를 전달했다고 합니다. 작은 생명을 위해 애써주신 해경분들께 박수갈채를 보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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