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기 좋은 농산물이 바르기에도 좋다?





먹기 좋은 농산물이 바르기에도 좋다?

닥나무와 노랑느타리버섯으로 만드는 화장품, 유자로 만든 수분크림! 뚱딴지같은 소리지만 농산물을 활용하는 화장품은 이미 실제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판매되지 않고 폐기되는 못난이 농산물을 원료로 화장품을 개발하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고요, 신제품 개발을 위해 기업과 지역이 MOU를 맺는 사례도 있습니다. 농산물 활용 화장품은 버려지는 농산물을 줄여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MZ세대가 중시하는 가치소비와도 맞아 앞으로 더 자주 많은 제품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쌀가루가 아닙니다, 가루쌀입니다

요즘 농업 관련 행사에서 빠지지 않고 들려오는 단어... 바로바로 '가루쌀'입니다. 가루쌀은 쌀을 밥이 아닌 빵이나 면을 만들기 위해 개발된 신품종 벼인데요. 보통의 벼와 재배 방식은 비슷하지만, 물에 불릴 필요 없이 밀처럼 바로 빻아 가루로 만들 수 있습니다. 밀가루 수요를 대체하여 쌀 소비를 늘리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글루텐이 없어 소화도 잘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식감이 아주 독특했어요! 궁금하시다면, 가루쌀로 만든 쌀빵을 찾아 빵지순례를 떠나보는 것 어떠세요?
국내 최초, 국내 유일 국립농업박물관 오늘 개관!

2022년 12월 16일 농업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박물관, 국립농업박물관이 개관합니다. 국립농업박물관은 국가가 설립한 최초의 농업박물관으로 농업 관련 유물 전시는 물론이며 농작물이 자라는 다랑이 논밭, 너른 잔디광장이 있는 공원형 박물관으로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도심 속에서 농업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합니다. (벌써 인근 주민분들에게는 반려 댕댕이와의 산책 코스로 각광받고 있음!) 12월 16~18일 3일 동안에는 개관을 기념하여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국립농업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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